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17일 서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스피 5000을 넘어 비욘드(beyond)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을 한 단계 레벨업(상향)시키고 나아가 한국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다른 후보보다 제가 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협회 역사상 첫 연임 회장이 된다.
현재까지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금투협은 오는 19일 공모를 마감하고, 내달 회원사 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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