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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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정기 임원인사… 30대 임원 5명 승진
CJ그룹이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신임 경영리더에는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40명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CJ그룹은 “그룹의 미래∙글로벌 성장을 위해 성장 가능성 높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라며 “지난달 이뤄진 선제적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이어 계열사별로 성장을 이끌 경영진 진용 구축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젊은 인재 발탁이 두드러졌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했다. 전체 인원 중 80년대 이후 출생자 비중도 45%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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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5년간 국내에 450조-125조 투자한다
삼성이 향후 5년간 국내에 450조원, 현대차그룹이 125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규모 대미 투자가 예고되면서, 국내 투자·고용 위축 등의 우려를 완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간 합동회의’를 열고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7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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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3분기 영업이익 6657억… 순이익 흑자전환
CJ그룹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665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11조 4285억 원으로 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2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뉴스인사이드 구성회 기자 shku@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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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8일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9월 15일 열린 아들의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씨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고 12월 1일자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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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회장과 사업 협력 방안 논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다.14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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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리비 보상 서비스'전개···수리비 부담 줄인다
현대커머셜이 사고로 인해 발생한 수리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리비 보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수리비 보상 서비스’는 엑시언트 구매 후 1년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커머셜에서 1억원 이상의 할부 상품을 이용해 엑시언트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저금리 등 프로모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외된다.이번 서비스는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엑시언트 차주들의 수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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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친 이어 亞양궁연맹 명예회장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명예회장에 올랐다.정 회장은 지난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 WAA 총회에서 WAA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2005년 WAA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5차례 임기를 맡으며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국제 교류 확대,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양궁의 경쟁력과 위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정 회장은 WAA 최초의 부자 명예회장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정 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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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다음 주 ‘도쿄포럼’ 참석…한일 경제 해법 제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일본을 찾는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일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자본주의를 재고하다'(Rethinking Capitalism)를 주제로 열리는 '도쿄포럼 2025'서 개회사를 맡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그는 자본주의가 직면한 불평등과 지속가능성, 기술 전환 등의 문제를 짚고 '연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최 회장은 수년 전부터 한일 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럽연합(EU)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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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운영개선·본업 지식 쌓아야 AI 주도권 잡는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운영개선(O/I)을 잘해야만 그 위에 인공지능(AI)을 더 쌓을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고민했던 문제들을 하나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폐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와 임원 60여명은 세미나에서 O/I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최 회장은 "O/I가 어려운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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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새 이사장에 이호진 전 회장 선임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세화예술문화재단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무보수 비상임이며, 임기는 2년이다.세화예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배우자인 고 이선애 여사가 2009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재단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2·3층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외 미술전 및 문화 교류전 개최,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교육장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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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명예회장, 동원산업 지분 8% 재단에 증여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동원육영재단에 동원산업 보통주 254만9738주를 증여했다고 동원산업이 6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동원산업의 전날 종가인 4만6150원이다.김 명예회장은 지난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기부금은 김 명예회장 이름을 딴 ‘김재철AI클래스’ 설립에 활용된다. ‘김재철AI클래스’는 매년 최정예 학부생 30명을 선발해 글로벌 AI 산업을 이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김 명예회장은 10년간 매년 25억원씩 2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증여 이후 김 명예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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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다음 주 벤츠 회장 만난다
이번엔 벤츠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 주 방한하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난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만났다.6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4일 인천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올라 회장과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만나는 게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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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코치,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5일 밝혔다.선물은 김 회장이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이 색은 한화 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한화 이글스는 올해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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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대표에 이운익…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삼양그룹이 4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삼양사 대표이사에는 이운익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해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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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대공감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온소 피크닉 2025’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실내 피크닉 행사 ‘온소 피크닉(ONSO PICNIC)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온소 피크닉’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친환경, 웰니스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청년세대와 시니어세대가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명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세대공감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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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AI 메모리 공급 병목 현상 해결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SK그룹은 생산능력(캐파)을 늘리고 기술 개선을 통해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AI 행사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 나서 “AI 수요 증가 속도가 폭발적”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병목현상)를 해결하는 것이 SK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솔루션·AI 데이터센터 등 SK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최신 AI 동향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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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엔비디아와 협력은 중요한 도약…전 세계에 영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소감을 전했다. 전날 황 CEO는 최 회장에게 ‘우리의 우정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TO OUR PARTNERSHIP AND FUTURE OF THE WORLD!)라는 문구와 친필 서명이 있는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선물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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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APEC서 각국 정상∙글로벌 CEO와 협력 방안 논의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가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먼저 신 회장은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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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재용·정의선 70분 '깐부 회동'…결제는 누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치맥(치킨과 맥주)회동’을 했다.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에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만났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건 지난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이후 2개월 만이다. 황 CEO는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이번 회동 장소는 황 CEO의 제안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한 친구, 짝꿍을 의미하는 은어인 ‘깐부’는 넷플릭스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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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6800억 규모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삼성E&A는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와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EPF' (설계∙조달∙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삼성E&A의 첫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다. 계약 금액은 약 6800억 원(약 4억 7500만 달러), 계약기간은 30개월이다.미국 인디애나 '웨스트 테레 호트'(West Terre Haute) 지역에 건설되는 플랜트는 연간 50만 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이다.삼성E&A는 암모니아 플랜트 수행 경험과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