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조대규(가운데) 교보생명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제공
지난달 27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조대규(가운데) 교보생명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25 교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일터에서 추억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가족이 일하는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 생명보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예사원증 수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예사원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은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고 엄마, 아빠가 일하는 자리에 앉아 동료와 통화하는 등 체험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일일 모델이 되어보고 본사 사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도 보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처음 내걸린 이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하고 있는 문화 아이콘이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친환경과 연관된 미로 체험, 퍼즐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발전 체험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금융업권 최초로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15년 넘게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 됐으며 지난해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뽑히는 등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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