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이 SBS 드라마 ‘귀궁’에 이어 KBS 2TV 새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는 어쩌다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이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으로, 2020년 스튜디오드래곤이 진행한 제2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귀궁’에서 한소은은 왕 이정(김지훈 분)의 아내이자 중전 박 씨 역을 맡아 비극적인 운명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차분한 말투와 단단한 눈빛으로 중전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연이은 작품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해 ‘쌍갑포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조선변호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