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설정환 “초긍정 ‘봉천동’과 닮아 첫 주연 캐스팅 되지 않았나 싶다” (꽃길만 걸어요)
[인싸TV] 설정환 “초긍정 ‘봉천동’과 닮아 첫 주연 캐스팅 되지 않았나 싶다” (꽃길만 걸어요)
  • 승인 2019.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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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정환이 정극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 유상영) 제작발표회에 배우 양희경,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박기현 피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육원 출신 변호사 ‘봉천동’ 역을 맡은 설정환은 “오디션 때 연기력 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봉천동’이 초긍정 캐릭터다. 인간 설정환도 긍정적인 면이 있어서 오디션에 발탁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무서웠다. 두렵기도 했고 부담도 됐다. 촬영을 하면서 굉장히 행복했다. 선배님들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부담을 덜 느끼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부담감 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오는 28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