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신인상' 김강훈 입담도 수상감 "키 158cm, 박나래→내년에 유병재"
'MBC 연예대상 신인상' 김강훈 입담도 수상감 "키 158cm, 박나래→내년에 유병재"
  • 승인 2020.12.2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2020 MBC 방송 연예대상' 방송캡처
사진='2020 MBC 방송 연예대상' 방송캡처

'2020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아역배우 김강훈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29일 오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상을 인정 받아 고은아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등에 출연한 김강훈은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더 좋은 배우로 작품에서 만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훈은 이날 '인기상' 시상자로도 나섰다. 유재석과 함께 등장한 그는 "키가 많이 컸다"는 유재석의 말에 "158cm다. 박나래 누나보다는 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년에는 유병재 형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었다. 그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유재석에게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진지하게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예능하려고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아니요. 배우요. 배우"라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어린 김강훈의 속깊은 질문에 유재석은 "지금처럼만 하면 강훈이는 걱정이 없다"고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