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설현, 납치될 뻔한 남궁민 구해…윤선우-이청아 정체 알았다
'낮과 밤' 김설현, 납치될 뻔한 남궁민 구해…윤선우-이청아 정체 알았다
  • 승인 2020.12.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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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낮과 밤' 방송캡처
사진=tvN '낮과 밤' 방송캡처

김설현이 남궁민을 구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가 공혜원(김설현)의 도움으로 납치 위기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은 예고 살인 피해자들의 사진을 비교했고, 모두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인식 장치요. 스마트워치예요"라며 밝혔고, 장지완(이신영)은 피해자들이 똑같은 시계를 갖고 있었다면 경찰이 알았을 거라며 손사래쳤다.

그러나 윤석필(최대철)은 증거품 목록을 확인했고, "증거품 목록에 시계는 없어"라며 당황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없으니까 두 분이 몰랐을 것이다. 누군가 시계에서 어떤 단서가 나오는 걸 두려워해서 경찰 내부망을 해킹해서 지웠는지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미 레이튼과 장지완, 윤석필은 곧바로 증거품을 살펴봤고, 스마트워치를 찾아냈다.

특히 도정우는 한 복지원에서 아이들을 데려가 비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도정우는 비밀 실험실 위치를 찾기 위해 이택조(백지원)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도정우는 거액의 돈을 건넸고, 이택조는 "이거 무슨 돈이야?"라며 추궁했다. 도정우는 "거래 제안. 연쇄 은행 강도 사건 기억하시죠. 그 왜 트럭 뒤집어졌던. 그 돈이에요"라며 고백했다.

이택조는 "너 설마 네가 그때 그 설계자?"라며 물었고, 도정우는 "추적이 불가능한 돈이라 우리 부장님께서 좀 맡아주셨으면 좋겠어서. 부담 갖지 마시고. 부장님 돈 좋아하시잖아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그런 분 아니셨나?"라며 여유를 부렸다.

도정우는 "하얀밤마을 사건과 관련된 일이라고 해두죠. 경찰 인력을 배치하셔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시만 해주시면 됩니다. 끝나면 한 번 더 두둑이 챙겨드리죠"라며 당부했고, 이택조는 도정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문재웅(윤선우)은 제이미 레이튼이 하얀밤마을에서 만난 112번이라는 것을 알았고, 제이미 레이튼 역시 문재웅의 정체를 눈치챘다. 

공혜원은 납치되는 도정우를 구했다. 도정우는 뒤늦게 의식을 되찾았고, 공혜원을 잡아가려는 이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는 "첫 발은 공포"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