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정수, 오지호 부부 주선으로 1988년생 15살차이 女와 소개팅
'동상이몽2' 한정수, 오지호 부부 주선으로 1988년생 15살차이 女와 소개팅
  • 승인 2020.12.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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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한정수가 15세 나이 차이가 나는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정수가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한정수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힘썼다. 특히 소개팅룩에 신경 썼는데 한정수의 평소 패션 센스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들 마음에 걸린 탓이었다.

은보아는 의상뿐만 아니라 한정수의 메이크업, 머리스타일까지 직업 도와주며 살뜰히 신경 썼다. 은보아는 한정수에게 "오빠 며칠 더 있으면 50세다. 40대와 50대는 느낌이 다르다. 50대 되기 전에 짝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한정수의 소개팅 장소까지 찾아가 한정수에게 소개팅 코치도 해줬다.

이어 소개팅녀가 도착했고, 단정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한정수의 마음을 훔쳣다. 한정수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소개팅녀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소개팅녀는 한정수의 부담스러운 눈빛에 쑥스러워하며 "눈을 못 쳐다보겠다"고 말했다.

한정수는 소개팅녀에게 주려고 가져온 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꽃말이 '수줍은 제가 매력적인 당신을 오늘 처음 만나네요'다"라고 운을 뗐다. 소개팅녀는 평소 꽃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정수는 자신만의 아재개그도 발산해 웃음을 유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간이 지난 후 소개팅녀는 의류 쪽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었다. 나이는 1988년생 33세였다. 한정수와 15세 차이였다. 한정수는 "1988년생이 벌써 30대 초반이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