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 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던 골키퍼 조현우가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지난 2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귀국 전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조현우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함께 격리 중인 황인범,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 등은 또 양성이 나왔다.
또 이번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스태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 중에 유일하게 음성이 나온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해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하지 않고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하는 대표 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
대표 팀 전세기에는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와 스태프 그리고 밀접 접촉자가 탑승한다.
이들은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