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2024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포니정재단, 2024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 승인 2024.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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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연구 석·박사에 최대 2,000만 원
해외박사과정 유학생 3년간 최대 12만 달러 지원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26일, 서울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4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6명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8명 등 총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이(앞줄 가운데) 정진혁 인문연구장학 수혜자(연세대 사학과 박사과정)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니정재단]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이(앞줄 가운데) 정진혁 인문연구장학 수혜자(연세대 사학과 박사과정)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원, 박사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에 진학 예정인 학생을 선발하고,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 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몽규 재단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신진학자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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