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전력’은 한국이 북한에 ‘절대 열세’… 북의 ‘10분의 1’ 수준
‘비대칭전력’은 한국이 북한에 ‘절대 열세’… 북의 ‘10분의 1’ 수준
  • 승인 2010.1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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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보도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북한의 비대칭전력이 한국군에 비해 절대적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대칭 전력이란 재래식 무기 외에 잠수함과 핵무기, 그리고 특수전 전력 등을 일컫는 것으로 국방부가 최근 국회에 보고한 ‘남북한 비대칭전력 현황’에 따르면 우리 특수작전부대원은 2만여 명이지만으로 20만 여명이 넘는 특수전력을 갖춘 북한에 열세인 상태다.

현재 군이 평가하고 있는 북한의 비대칭전력은 특수부대, 장사정포, 수중전력, 사이버전 능력 등이다. 특히 위협적 비대칭전력은 북한의 핵무기를 비롯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도 포함돼 그 위험성이 크다.

군 관계자는 5일 “북한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으며 비대칭전력을 중심으로 한 전력을 ‘2010 국방백서’에 명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신종 화생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북한은 유사시 외부로부터 군수물자 추가 구입과 지원이 없을 경우 장기전 수행은 제한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발간하는 ‘동북아안보정세분석’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화학작용제 2500~5000t을 전량 화학탄으로 만든다면 62만5천 발에서 최대 125만 발까지 제조할 수 있는 양임이 밝혀졌다.

한편, 북한은 1960년 화학화선언 이후 화학전 능력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1980년대 독자적인 화학전 공격능력을 확보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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