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삼성전자 부사장 '업무 과중 스트레스' 유서 발견
투신 삼성전자 부사장 '업무 과중 스트레스' 유서 발견
  • 승인 2010.01.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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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삼성전자

[SSTV | 김동균 기자] 삼성전자 이모(51) 부사장이 자택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유서가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1층 바닥에 이 부사장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이 부사장의 집을 수색해 서재에서 이 부사장이 목숨을 끊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3매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업무가 과중해 살기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 부사장의 유서와 이 부사장이 평소 업무부담으로 우울증을 앓은 것을 바탕으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몸음 던져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서울대 공대 출신인 이 부사장은 199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D램과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주로 일해왔으며, 2006년 그룹 내 최고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삼성 펠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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