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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 SSTV | ||
[SSTV | 김태룡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한 첫 유럽원정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에스비에르 블루워터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90분 동안 공방 끝에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허정무 감독은 칠레와 평가전에서 첫 패배한 뒤 27경기 연속 무패(14승1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은 이동국과 이근호가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주장 박지성과 이청용이 자리잡았고 중앙 미드필더로 김정우와 기성용이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영표-이정수-조용형-차두리가 포진했으며 골문은 이운재가 맡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영국 런던의 풀럼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세르비아와 유럽 원정 2차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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