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수로 "흥행 목말라..'코미디왕' 되고 싶어"
[VOD] 김수로 "흥행 목말라..'코미디왕' 되고 싶어"
  • 승인 2009.11.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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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배우 김수로가 “영화 ‘울학교 이티’가 잘 안 돼 이범수 선배님 업고 가보려고 이번 영화에 출연했다. 흥행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관 제이드홀에서 열린 영화 ‘홍길동의 후예(감독 정용기, 제작 어나더라이프컴퍼니(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로는 “악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나만의 악역을 하게 됐다”며 “진지하고 광기가 서려있지만 관객이 웃을 수 있는 악역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로는 “예전엔 다양한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최근 내 스스로 내가 코미디 배우 같다”며 “‘코미디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고자 열심히 달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로는 “좋은 코미디가 나오기 위해서는 상대 배우와 감독의 연출력이 중요하다. 특히 좋은 액션이 있는 배우와 좋은 리액션이 있는 상대배우가 만나면 좋은 코미디가 나온다”며 “이번 작품에서 성동일 선배님과 빚어진 부분이 많았는데 선배님과의 코미디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 는 ‘홍길동이 실존 인물이었고, 그의 후예들이 조상의 뜻을 받들어 의적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가정 하에 제작된 영화. 이번 작품에서 김수로는 겉으로는 성공한 경제인이지만 실상은 자신만의 삐뚤어진 세계관을 가진 광기 넘치는 냉혈한으로 21세기형 탐관오리 이정민 역을 맡았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자신만의 악역을 위해 캐릭터의 의상을 트레이닝복으로 선택한 김수로 는 “대본에서 이정민 캐릭터가 재미없었다. 재미있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몇 번의 회의를 거쳐 트레이닝복을 선택했다. 또한 집착하거나 집요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극중에서 피규어를 수집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성동일, 장기범 등이 출연하는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오는 11월 26일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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