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 (주)굿

[SSTV｜이진 기자] 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이 매우 위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팬들의 근심을 사고 있다.

미국 LA에서 요양하다 병세가 호전돼 지난 5월 8일 귀국했던 장진영이 9월 1일 오후,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측은 노코멘트들 일관하며 “추후에 공지하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장진영은 현재 모르핀에 의지해 통증을 억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원과 가족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하고 대기 중이다.

2008년 9월 위암 선고를 받은 장진영은 팬들의 격려와 연인의 보살핌 속에 암 극복 의지를 다지며 병마와 싸워왔다. 지난 5월에는 지인들과 함께 김건모의 콘서트를 찾는 등 병세가 호전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으며 투병 중에 전직 국회부의장을 지냈던 사업가 김씨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장진영은 영화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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