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의 남자 전노민, 서민층 아버지로 변신
'미실'의 남자 전노민, 서민층 아버지로 변신
  • 승인 2009.09.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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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9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충격 휴먼 수사극 ‘가족사진(가제, 감독 민병진, 제작 ㈜뮤덴스/㈜사과나무픽처스)’에 TV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자 ‘설원공’으로 연기인생 절정기를 맞고 있는 배우 전노민이 캐스팅되었다.

‘가족사진’은 지방소도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 살해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내러티브, 현실에서 뽑아낸 듯 리얼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충격 휴먼 수사극이다. 전노민은 ‘가족사진’에서 납치 살해된 어린이의 아버지이자 형사들로부터 살해용의자로 의심받는 택시기사 정인수역을 연기한다.

이번 영화에서 전노민이 맡은 택시기사 정인수는 21세기 한국을 살고 있는 전형적인 서민층 아버지이다. 한때 꽤 큰 공구도매상이었으나 부도에, 친구 빚보증 등으로 인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세 아이의 아버지. 사채업자에 쫓기는데다 세 아이 중 막내가 중증 자폐아인지라 삶이 그야말로 벼랑 끝까지 몰린 상태인 서민층이다.

그런 사연으로 인해 납치 살해된 아이의 아버지로 피해자 가족이지만 조형사(신현준 분)에 의해 유력한 용의자로 쫓기며 이중의 고통을 겪는 정인수역을 전노민이 맡아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그는 영화 ‘가족사진’에서는 돈과 운명에 휘둘리는 21세기 한국의 평범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변신한다. 준수한 외모에 선한 눈빛을 가진 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참하게 짓밟히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끝까지 지키려 노력하는 우리시대 가장을 보여줄 예정인 것이다.

영화 ‘가족사진’은 영화진흥위원회 2009년 한국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나리오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3년간 계속된 충무로의 제작난행을 타개하는 힘이 되고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작지원을 검토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가장 좋았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와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많은 남자 배우들이 앞다투어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신현준이 생애 최초의 형사연기에 도전한다 하여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마치 우리 주변의 이웃들인 것마냥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관객의 폐부를 관통하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내막, 그리고 뚝심 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탄탄한 드라마의 힘이 뒷받침된 이번 작품은 ‘이것이 법이다’를 선보였던 민병진 감독이 맡아 다시 자신의 장기인 수사극을 8년 만에 선보인다.

한편 신라의 엘리트관료이자 순정남에서 21세기 오늘, 자본주의 피라미드 제일 하단에서 휘둘리는 서민 아버지를 연기하게 된 전노민의 출연확정으로 본격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족사진’은 오는 9월 초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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