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가난했던 무명시절 공개 “월세 4만원 마련하려 공병줍기”
이수근, 가난했던 무명시절 공개 “월세 4만원 마련하려 공병줍기”
  • 승인 2009.08.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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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 KBS

[SSTV|이진 기자]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어려웠던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13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이수근 부부가 출연했다. 큰 아들 태준이의 돌잔치 소식과 결혼 2년차로 접어든 부부생활을 공개한 이수근은 특히 개그맨으로 성공하기 전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 방 생활을 했던 이수근은 “월세 4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빈병을 주으러 다녔다”며 가난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수근은 “힘든 과거와 무명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개그맨 이수근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아내의 훌륭한 내조 덕에 결혼 전 빚도 갚고 내집 마련에도 성공했다”고 말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수근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에게 받았던 깜짝 생일 파티를 이야기하며 자랑했다. 이수근은 “생일인데 주변에서 아무 말이 없어 서운했는데 방송을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내가 '키컸으면' 인형과 3단 케이크까지 만들어 깜짝 파티를 해줬다”며 “이런 아내가 어디 있어요?”라고 행복해 했다. 이에 MC 지석진은 “결혼 2년차에는 다 그런거에요”라며 질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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