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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별 ⓒ SSTV | ||
[SSTV｜조성욱 PD]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감독 : 윤재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진, 차수연, 조은지, 김혜나, 황승언, 박한별, 이영진이 “제때 먹지 못하는 것이 참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출연배우들은 영화 ‘요가학원’ 속에 존재하는 5가지 금기사항(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금한다, 허락없이 음식물 섭취를 일체 금한다, 수련 후 1시간 내, 목욕이나 샤워를 금한다, 거울 보는 것을 금한다, 이 곳에서의 체험을 그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다) 중 지키지 못 할 것 같은 것을 각자 하나씩 얘기했다.
유진은 “예전 같으면 먹는 것을 얘기 했을 거 같은데 요즘은 식욕을 좀 줄인 관계로 외부와 연락을 못 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 박한별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물을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못 지킬 거 같다”며 “힘없어서 요가 하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머지 배우들 역시 모두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꼽았으며 차수연은 “먹는 것은 제때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제때 안 먹고 다른 일을 하려고 하면 화가 나서 못 할거 같다”고 답했으며 황승언 역시 “저도 먹는 건데요, 씻지 않거나 거울 안 보는 거는 일주일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주일 동안 물만 먹고 산다는 게 어려울 거 같다”고 털어놨다.
‘요가학원’은 각기 다른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5명의 여자들이 비밀의 요가학원에서 '절대 미'를 위해 7일간의 혹독한 심화수련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 공포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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