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박시연 "꾸밈없는 모습 보여주겠다"
'패떴' 박시연 "꾸밈없는 모습 보여주겠다"
  • 승인 2009.06.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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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박해진 ⓒ SSTV

[SSTV|박정민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새 멤버로 투입된 박시연이 첫 녹화를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시연은 탤런트 박해진과 함께 이천희·박예진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데뷔 후 첫 예능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출연하게 된 박시연은 “워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지만 PD님과 대화를 통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패떴‘의 MC들은 모두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더 설레인다. 유재석씨와 이효리씨는 예전에 예능프로그램인 ‘반갑다 친구야’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더 정감이 간다”고 기존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기존 멤버들이 워낙 막강한 분들이시고, 박예진씨와 이천희씨가 너무도 잘해주셨기 때문에 감히 어떤 것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그저 시키는 것 열심히 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녹화에 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시연은 그간 드라마·영화를 통해 여성스러운 모습만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의 소탈하면서도 털털한 면모를 맘껏 과시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작품 속에서는 워낙 꾸며진 모습들이 많았다.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패떴‘이 원체 짜인 각본이 없이 진행되는 만큼 그저 자연스럽게 신나게 웃고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이다. 열심히 재미있게 할 각오로 도전하는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21일 방송될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이천희와 박예진을 떠나보내는 이별여행 편이 방송된다. 특히 예고편에서 이효리, 대성 등 패밀리 멤버들이 진한 눈물을 보이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시연과 박해진이 뉴 패밀리로 합류한 '패밀리가 떴다' 녹화 분은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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