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우승 자랑스럽다. 가장 좋은 시즌"
박지성 "맨유 우승 자랑스럽다. 가장 좋은 시즌"
  • 승인 2009.05.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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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맨유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당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서 0-0 무승부를 이루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과정에서 박지성은 호날두와 1대1패스를 통해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화 돼 짙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연패를 두 번 이룬 유일한 클럽이 됐고, 리그 통산 18회 우승을 이루며 '원조 명문' 리버풀이 가지고 있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현장에서 맨유 선수들·스태프들과 우승 기쁨을 나눈 박지성은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그 만큼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기쁨에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지성은 2005년 7월에 맨유에 입단한 이래 "맨유에서 뛴 시즌 가운데 가장 좋았다"며 "지난 시즌과 달리 부상이 없어 이전 우승과 다소 다른 느낌이다. 내가 있는 동안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건 분명 기쁜 일이며 개인적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맨유의 3연패를 도운 이들에게 "선수뿐 아니라 지원해 주신 분들 모두가 팀의 우승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쏟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우승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FC바르셀로나와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남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할것이다"이라며 더블달성(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AS모나코의 박주영은 17일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정규리그 36라운드 발랑시엔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만에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시즌 5호골을 이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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