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가 2일 8시 5분(한국시각)부터 진행되고 있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4월 3차례 선발등판 했으나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콜로라도 전에서 3과 1/3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으며 경기를 거듭해 지난달 26일 프롤리다 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소화 이닝 수를 늘려왔다.

그러나 OBS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박찬호는 5회 초까지 경기를 치렀으며, 4.2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박찬호는 1회부터 고전을 하며 2점을 메츠에게 내줬으며, 2회 그와 악연이 있는 티타스의 등장과 총 4실점으로 더욱 궁지에 몰렸다. 3, 4회도 박찬호는 각 1실점씩을 거듭해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박찬호는 5회 마이크 펠프리 타석때 채드 더빈으로 교체됐으며, 더빈은 펠프리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박찬호의 실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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