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박쥐' 김옥빈 "노출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VOD] '박쥐' 김옥빈 "노출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 승인 2009.04.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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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에 태주 역을 맡은 배우 김옥빈 ⓒSSTV

[SSTV|김재련 기자] 김옥빈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로 과감한 노출신을 선보이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의 아내(김옥빈 분)과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여주인공 김옥빈은 매혹적인 외모와 도발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선과 악을 오가는 여인 태주 역을 맡았다.

김옥빈은 '박쥐' 제작보고회장에서 "시나리오에서 태주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출연제의를 듣는 순간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노출따위는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노출신도 다른 장면과 마찬가지로 힘겹게, 열정적이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선배 송강호와 멜로 호흡을 맞춘 김옥빈은 "최대한 선배 송강호의 장점을 모두 흡수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이 배우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기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역을 맡은 선배 연기자 송강호에 대해서는 "송강호 선배는 진정한 배우란 이런 것이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해줬다. (송)강호 선배는 매신마다 낭비가 없다. 완벽한 배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촬영 감독의 소개로 김옥빈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됐다"며 "김옥빈은 '태주'라는 캐릭터에 맞게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도 심한 사람이었다. 한눈에 매료된 느낌"이라고 여주인공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 '박쥐'는 한국영화 대표 브랜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 김옥빈의 파격변신, 국내 최초 알리우드 공동 투자 제작 등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를 비롯해 '다세포 소녀' '1724 기방난동사건' 등을 거치며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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