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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베네수엘라 준결승전 ⓒ WBC 공식홈페이지 | ||
[SSTV｜이진 기자] 2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한국-베네수엘라의 준결승전 4회초, 베네수엘라가 1루 견제를 실책하면서 한국의 2루 주자의 홈인, 1점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를 응원하는 현지 관객들은 어이없는 실책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식했다.
5만6천명을 수용하는 LA 다저스타디움에는 한국 현지교민들로 가득 찼다. 현지 관중석에는 선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야구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오늘 경기에서 특히 베네수엘라의 실책으로 한국이 득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1회초, 한국은 2번타자 정근우의 두 번째 공에 이용규의 아웃을 예상했으나 베네수엘라가 공을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가 연속돼 이용규가 세이프 했다. 뒤이은 김현수의 중전 안타에 이용규가 홈인, 1점을 선 득점했다. 4회초에도 베네수엘라의 1루 견제 실책으로 한국은 1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1회초,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이용규가 홈인, 1점을 선득점했으며 이대호의 땅볼 성 타구로 3루 주자의 홈인, 1점을 추가했다. 뒤이은 타자 추신수는 통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려 무려 3점을 올렸으며 2회초 김태균은 시원한 투런 홈런을 성공하면서 2점을 추가, 총 7점이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1회말에 이어 2회말까지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으며 3회말 3연속 안타로 겨우 1점을 획득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4회말 공격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4강부터는 룰의 변화가 생겼다. 콜드게임은 없으며 재경기 없이 단판승부로 끝내게 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미국과 일본 경기에서의 승자와 24일 오전 10시에 결승전을 갖게 된다. 22일 한국-베네수엘라 경기는 지상파 SB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은 Xports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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