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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박지성이 맨유웨스트브롬전에 선발로 출장하여 풀타임 활약을 하며 팀의 5-0대승을 이끌었다.
오른쪽 미드필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8분 첫 슈팅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44분 맨유는 박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을 라이언 긱스가 찼고 이를 상대 골키퍼 스콧 카슨이 놓치자 문전 앞에 있던 테베즈가 다시 공을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당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8일 새벽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날 맨유는 웨스트브롬을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막판 상대 퇴장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최근 주춤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과 28분 연속골을 뽑아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반면 웨스트브롬의 김두현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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