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 "정부안보다 100조원 절감효과"
새누리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 "정부안보다 100조원 절감효과"
  • 승인 2014.10.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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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 개혁안

[SSTV l 이현지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오늘 공개된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이한구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고한 뒤 이날 오후 2시께 해당안을 발표키로 했다. 28일 의원총회를 거쳐 김무성 대표 명의로 발의한다.

이한구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정부안보다 2080년까지 100조원쯤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새누리당은 28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수렴한 뒤 김무성 대표 명의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TF에서 개혁안을 보고했는데 수정할 부분이 있다"며 "내일 오전 9시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내일 오전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당 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내일 의총을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법 의원입법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29일)을 하루 앞둔 내일 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며 "당 대표가 나서 대표 발의하겠다고 했다. 내일(28일) 양당 원내대표가 집중 논의하고, 의원총회에서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공무원연금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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