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물류센터 화재, ‘광역1호’발령…주민들 호흡불편·구토증세 호소
군포 물류센터 화재, ‘광역1호’발령…주민들 호흡불편·구토증세 호소
  • 승인 2014.10.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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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물류센터 화재

[SSTV l 원다혜 인턴기자] 군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난 가운데 주위 주민들이 호흡불편·구토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에서 지난 25일 오후 11시 40분께 대형 물류센터내 5층짜리 건물(A-1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할 소방당국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직후 광역1호를 발령해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의용 소방대 경찰 등 400여명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건물 1층(8119㎡)내동창고에서 시작된 불을 화재발생 5시간30여분 만인 26일 오전 5시17분께 1차 진화됐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로 냉동기기, 식품 등을 보관한 창고 1층과 지게차 20여 대, 2층 사무실 일부가 모두 탔다.

현재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기가 군포시 일대를 뒤덮어 화재 발생지점 10~20km 떨어진 곳의 시민들이 연기에 의한 호흡 불편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TV 원다혜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군포 물류센터 화재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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