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완치 판정 미국 간호사 퇴원… 에볼라 환자 함께 돌본 동료 간호사는?
에볼라 완치 판정 미국 간호사 퇴원… 에볼라 환자 함께 돌본 동료 간호사는?
  • 승인 2014.10.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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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완치 판정

[SSTV l 이현지 기자]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은 니나 팸이 퇴원한 가운데 동료 간호사도 완치 직전으로 알려졌다.

국립보건원(NIH)은 24일(현지시간) 니나 팸(26) 간호사가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아 워싱턴 인근 NIH 치료센터에서 퇴원한다고 밝혔다.

팸은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장로병원에서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 지난 12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팸은 지난주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장로병원에서 메릴랜드 베데스다 NIH 치료센터로 이송된 바 있다.

이후 에볼라 생존자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 받고 16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NIH 치료센터로 이송돼 계속 치료를 받다가 2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허락받았다.

팸과 함께 던컨을 돌보다 에볼라에 감염된 앰버 빈슨(29)도 바이러스가 더이상 검출되지 않는, 완치 직전 판정을 받아 퇴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댈러스 동물보호소에서 격리 수용 중인 팸의 애완견 벤틀리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SSTV 이현지 기자 sstvpress@naver.com

에볼라 완치 판정 / 사진 =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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