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에볼라 대책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북한, 에볼라 대책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 승인 2014.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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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에볼라 대책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SSTV l 이아라 기자] 북한이 에볼라 대책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제한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3일 중국에서 북한 관광을 취급하고 있는 여행사들이 북한 측에게 오늘(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중지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중지 이유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의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북한의 에볼라 대책과 관련해 입국 중지 대상에 외교 관계자와 상업적 입국자가 포함되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는 27일에 시작되는 일본 정부 당국자의 평양 방문에도 영향을 끼칠지는 확실하지 않다.

베이징의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 여행사’ 간부는 이날 보도에 대해 “북한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언제까지 이러한 조치가 계속될지 등 상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설명했다.

다른 여행사들도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의 입국 중지 통보를 공지했다.

SSTV 이아라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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