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결승 이매진드래곤스

[SSTV l 박선영 기자]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팀 삼성 화이트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록밴드 이매진드래곤스도 덩달아 화제다.

삼성 화이트는 오늘(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4 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팀 스타 혼 로얄클럽(이하 로얄클럽)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을 기록하며 시즌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오프닝의 포문을 열었던 이매진드래곤스가 경기 후 엔딩무대에도 올라 롤드컵 결승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했다.

이매진드래곤스는 롤드컵 결승 테마송 ‘워리어(WARRIORS)’를 부른 가수로 전 세계 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지난 10일 공개된 라이엇게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멤버들은 원래 게임을 즐기는 편이며 공연 투어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롤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이번 콜라보는 본인들과 마음이 통하는 라이엇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이자 보다 다양한 이들에게 우리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매진 드래곤스는 “롤드컵 결승은 세계 최고 권위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일 뿐만 아니라 열렬한 팬들과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보다 더 흥미진진할 수는 없을거다”라고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SSTV 박선영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이매진드래곤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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