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테러 대항 국제사회 노력 협조"…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지지
시리아 정부 "테러 대항 국제사회 노력 협조"…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지지
  • 승인 2014.09.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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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리드 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

[SSTV l 김나라 기자] 시리아 정부가 테러에 맞서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외무부는 23일(현지시간) TV생중계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슬람국가(IS),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 전선, 누가 됐든 테러범들과의 대항에 기여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리아 외무부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이 시리아 IS 공습을 계획하고 있다"는 서한을 전해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공습 실시 몇 시간 전에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동맹국들이 시리아의 (IS)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이라크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미국의 공습이 이루어진 북부 라카, 동부 데이르에조르에서 IS를 겨냥한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그러면서 시아파가 주도하는 이라크 정부와의 협력 단계도 "최고 수준(highest level)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IS 보복한다던데"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전쟁 언제 끝날까"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제발 민간인 희생자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시리아내 IS공습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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