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IS 공습' 미국, 미리 공습 계획 통보
'시리아IS 공습' 미국, 미리 공습 계획 통보
  • 승인 2014.09.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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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원다혜 인턴기자] 시리아 외무부는 23일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국가(IS) 거점들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기 전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를 통해 미리 공습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언론들은 외무부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이 공습 전 라카의 IS 테러 조직에 대한 공습에 나설 것임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시리아 라카는 IS가 자체적으로 선포한 칼리프 국가의 수도이다.

이날 공습에는 미국과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 5개국이 참여해 라카 주의 IS 사무실 등 20여 개 목표지점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미국이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리아 내전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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