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활약, 스완지 시티 3연승 공헌 '적극적 압박+안정적 운영'
기성용 풀타임 활약, 스완지 시티 3연승 공헌 '적극적 압박+안정적 운영'
  • 승인 2014.08.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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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풀타임 활약

[SSTV l 김나라 인턴기자] 기성용(25) 풀타임 활약으로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시즌 초반 3연승을 질주했다.

기성용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스완지와 4년 재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공수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

눈에 띄는 인상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적극적인 압박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선두권에 자리했다. 당초 예상했던 판도와 비교하면 이변에 가까운 상승세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이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고, 24분 라우틀리지가 한 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등에 업은 스완지는 후반 26분 첫 골의 주인공 다이어가 시구르드손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쐐기골로 연결했다.

스완지의 4라운드 상대는 명문 첼시FC.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은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QPR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시즌 첫 승이다.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카디프시티)도 풀럼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볼턴의 이청용(26)은 리즈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1로 패하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했다.

기성용 풀타임 활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풀타임 활약, 기성용이 날아다니네" "기성용 풀타임 활약, 기성용 역시 축구 잘해" "기성용 풀타임 활약, 기성용 다음에도 풀타임 활약 예약?"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풀타임 활약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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