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승 달성, 매팅리 "환상적이고 훌륭했다"… '특급칭찬'


▲ 류현진 13승 달성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53) 감독이 류현진을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8일(한국시각) 오전 11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오늘 투구는 환상적이고 훌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현진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줬다"면서 "아웃 카운트도 잘 관리했으며 분명히 말하지만 역투였다"고 덧붙이며 류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이날 7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은 3.39에서 3.21로 떨어졌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13승 2패)와 함께 팀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또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로 다승왕 경쟁을 이어갔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AP/뉴시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1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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