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중계 / 3회까지 노히트 노런

[SSTV l 이영실 인턴기자] 시즌 13승'에 도전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 중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오전 11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와 2회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2회 역시 데이비드 프리스를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3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느린 타구를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이어 8번 타자 C.J.크론을 가볍게 땅볼 처리 했지만 다음 타자 콜린 카우길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에릭 아이바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으며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의 투구수는 34개.

다저스는 3회초 상대 선발 C.J.윌슨을 상대로 무사만루 상황에서 헨리 라미레즈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맷 캠프의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추가 득점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말이 끝난 현재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3-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중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중계, 3회까지 노히트 노런, 몸에 맞는 볼 아니었으면 퍼펙트 행진인데" "류현진 중계, 류뚱 13승 가자" "류현진 중계, 노히트 노런에 다저스 공격진도 도와주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LA다저스와 LA에인절스의 경기는 오늘(8일) 오전 11시 5분부터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SSTV 이영실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류현진 3회까지 노히트 노런 / 사진 = SPOTV 중계화면 캡처/ 류현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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