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대호, 기안84도 놀라게 한 위생관념 해명 "평소 모습. 불편했다면 죄송"
'두데' 김대호, 기안84도 놀라게 한 위생관념 해명 "평소 모습. 불편했다면 죄송"
  • 승인 2023.07.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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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포유 '두시의 데이트' 공식 SNS
사진=MBC FM포유 '두시의 데이트' 공식 SNS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기안84도 '거울치료' 하게 만든 위생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MBC FM포유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요즘 화제의 인물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튜브와 물안경을 장착한 채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김대호는 "튜브가 있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며 반갑게 인사하고는 "차장을 넘어 부장까지 가야 한다"고 권력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 뒷마당에 수영장을 만들고 나홀로 워터파크를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재재는 "이후로 튜브가 완판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완판남'이 된 김대호는 "저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서 소감이 없다. 그래도 소상공인들 여름 맞아서 장사가 잘 되면 좋은 것"이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홀로 워터파크를 즐기는 과정에서 등산 후 씻지도 않은 채 수영장 물에 들어가고 이 물에 과일을 씻어 먹어 경악하게 만들었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마저도 '거울치료'가 됐을 정도였다. 특히 목에 개미가 기어 다녀 코쿤, 이장우 등의 패널들이 기겁하게 만들었다. 김대호는 "전혀 몰랐다. 스튜디오 촬영할 때 알았다. 심지어 스태프도 몰랐다"고 말했다.

기안84의 반응에 대해서는 "거부하겠다. 기안 씨가 저에게 할 말은 아닌 거 같다. 기안84님이 훨씬 심하다"고 선을 긋고는 "제 생활을 보고 '이거 꾸민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다음날 동생과 더 심하게 놀았다. 저는 코로나 때부터 매년 이렇게 놀았다. 평소 놀던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