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배우 이상미가 7천평 규모의 여주 테마파크를 조성 중인 근황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이상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당시 극 중에서도 유려한 미모를 뽐냈던 이상미는 “언제부터 예뻤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렸을 때부터 예뻤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이 저 안아보겠다고 많이 데려갔다더라”라며 “엄마가 절 낳고 제 기저귀를 빨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저 덕분에 호강 많이 했다고 좋아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상미는 이처럼 수려한 외모로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 자연스레 배우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또 이상미는 아파서 입원해 계신 모친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만져 볼 수 있고 더듬어 볼 수 있는 엄마가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내 인생의 10년을 엄마한테 드릴 테니까 10년만 더 사시고 같은 시기에 가고 싶다”며 오열했다.
이어 이상미는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해봤다. 사랑보다 큰 표현이 있다면 그걸 표현하고 싶다. 사랑을 뛰어넘는 감정이다”라면서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많이 많이”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이상미는 이날 직접 조성 중인 약 7,000평 정도의 여주 테마파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미는 “앞에는 깔끔한 양옥, 뒤에는 정갈한 한옥이 있다. 커피 마시면서 담소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개봉박두 할 시기가 오고 있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미는 “엄마가 여기에 오시면 기분상으로 그렇고 훨씬 건강이 좋아질 수 있겠다 싶어서다”라며 “제가 와봤더니 물과 공기가 너무 맑아서 저희 어머니께 좋은 공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