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이승철 앞 저작권료 공개 "매달 삼십만원 들어 온다"
'돌싱포맨' 탁재훈, 이승철 앞 저작권료 공개 "매달 삼십만원 들어 온다"
  • 승인 2023.05.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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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이 자신의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돌싱즈 4인(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과 만남을 가졌다.

이승철은 이날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노래를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 '인연', '방황'을 꼽았다. 탁재훈이 "내가 만약 노래방에서 형 노래를 부르면 저작권료로 들어가냐"고 묻자, 이승철은 "저작권료 안 받아보셨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탁재훈은 "전 다달이 30만 원 들어온다. 누가 (제 노래를) 부르는 건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작권료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김준호는 "형이 부르는 거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공연 홍보를 이어갔다. 그는 "6월에 콘서트 한다. 올해 38주년인데 40주년 될 때까지 2년 동안 쉬지 않고 투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방송에서 이승철의 콘서트 수익을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이승철이 지금까지 2000회가 넘는 콘서트에서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기록했다”라며 "단순하게 누적 관객 1명당 10만원씩 계산하면 (매출액이) 20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돌싱즈가 놀라운 가운데 이승철은 "이걸 계산하는 사람 태어나서 너밖에 못 봤다"며 당황해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