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입춘(立春)’ 쌀쌀한 아침, 기상청 “낮부터 영상권” 미세먼지…경기남부·충남 '나쁨'
[오늘의 날씨] ‘입춘(立春)’ 쌀쌀한 아침, 기상청 “낮부터 영상권” 미세먼지…경기남부·충남 '나쁨'
  • 승인 2023.02.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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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오늘(4일)은 아침까지 쌀쌀하다가 낮부터 영상권으로 풀리겠다.

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늘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 ~ 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9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한편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밤부터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중서부지역 대부분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북부·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경기남부·충남은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