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결별 10년만에 화보로 재회…15년만에 모인 '타짜' 주역들
김혜수-유해진, 결별 10년만에 화보로 재회…15년만에 모인 '타짜' 주역들
  • 승인 2021.11.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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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네21 제공
사진=씨네21 제공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결별 10년만에 영화 '타짜'(2006) 화보 촬영에서 재회했다. 

씨네21 측은 25일 리마스터링 재개봉이 확정된 '타짜'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등이 15년만에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타짜'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570만 명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이거 왜 이래. 나 이대 나온 여자야(김혜수)", "묻고 더블로 가(김응수)",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김윤식)" 등 명대사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타짜'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김혜수와 유해진의 재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타짜' 개봉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 교제했으나 2011년 결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영화시상식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연예계 동료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화보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할리우드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