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갑수, 장민호 사윗감 거절 "잘 알게 되니까 좀 그래" 폭소
'옥문아' 김갑수, 장민호 사윗감 거절 "잘 알게 되니까 좀 그래" 폭소
  • 승인 2021.1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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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공개 영상 캡처

배우 김갑수가 가수 장민호를 사윗감으로 거부해 웃음을 샀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갓파더'에 가장 부자로 출연 중이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갑수와 장민호가 출연해 찐부자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

이날 정형돈은 실제로는 딸 밖에 없다는 김갑수에게 "장민호를 사위로 어떠냐"고 물었다. 김갑수가 대답도 하기 전 민경훈이 "나이대가 맞나"고 하자 장민호는 어이 없다는듯 웃으며 "그거야 맞추면 되지. 나잇대가 뭐가 중요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김갑수는 장민호를 사위 삼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갑수는 "나이는 30대라 관계는 없는데, 얘(장민호)를 잘 알게 되니까 좀 그래"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숙이 "잘 알면 더 소개시켜 주고 싶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하자 김갑수는 "새로운 애를 알고 싶다. 다들 지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그렇잖아. 그치?"라며 급하게 수습했다.

김갑수의 대답에 장민호는 바로 복수(?)를 이어갔다. MC들이 "결혼했는데 장인어른이 김갑수 선배님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 세련됐다"며 칭찬하자 장민호는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말하고는 김갑수의 눈치를 보며 달랬다.

‘사슴 부자’ 케미를 자랑하는 장민호와 김갑수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23일 오후 10시 45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