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키우는 엄마, 노화도 엄마는 슈퍼우먼
완도 전복 키우는 엄마, 노화도 엄마는 슈퍼우먼
  • 승인 2021.11.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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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전복 키우는 엄마가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자식 돌보는 마음으로 전복을 키우는 엄마가 ‘엄마는 슈퍼우먼’에 소개됐다.

전복 슈퍼우먼의 하루는 이른 아침 시작됐다. 가장 첫 일과는 전복 양식장 순찰하기였다. 배 운전을 담다하는 것도 슈퍼우먼. 면허를 딴지도 12년이 됐다는 슈퍼우먼은 능숙하게 배를 몰아 양식장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도착한 전복 양식장이 슈퍼우먼의 일터였다.

도착하자마자 밤새 전복들이 잘 있었는지 살펴보는 슈퍼우먼. 노화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그렇듯 슈퍼우먼도 이 전복에 생계가 달려 있다고. 잘 큰 전복은 꼬박 3년을 키워야 비로소 식탁에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우먼은 “주인이 얼마나 바다에 찾아갔느냐에 따라서 전복이 좀 덜 죽고 잘 큰다”고 말했다.

다시 선장실로 들어간 슈퍼우먼은 더 큰 배를 몰았다. 이번에는 다시마 양식장이었다. 전복 먹이를 위해서였다. 크레인까지 조종하는 슈퍼우먼은 못하는 일이 없는 일당백 사장님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