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 메타버스 할링 판타지
호소다 마모루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 메타버스 할링 판타지
  • 승인 2021.08.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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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과 주근깨 공주' 티저 포스터
사진='용과 주근깨 공주' 티저 포스터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공식 스틸을 공개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는 엄마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입어 노래할 수 없게 된 소녀 ‘스즈’가 50억 명이 모인 가상세계 U를 통해 화제의 가수 ‘벨’로 다시 태어나며 펼쳐지는 메타버스 힐링 판타지. 메타버스는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한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이 이뤄지며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진='용과 주근깨 공주' 공식 스틸
사진='용과 주근깨 공주' 공식 스틸

 

전작을 통해 일상 속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판타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신작 ‘용과 주근깨 공주’에서도 인터넷상의 가상세계 U를 배경으로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가상세계 U는 As라 불리는 ‘또 하나의 나’, 곧 아바타로 이뤄진 세상이다. As는 현실세계의 생체정보와 연동해 만들어지며, 유저의 외면과 내면의 형태가 모두 반영돼 숨겨진 능력을 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메타버스 힐링 판타지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 전작의 명성을 능가하는 역대급 스케일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는 9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