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쌈디 "1일1식 선물 같은 한 끼 플렉스…'나의 아저씨' 보며 오열"
'나혼산' 쌈디 "1일1식 선물 같은 한 끼 플렉스…'나의 아저씨' 보며 오열"
  • 승인 2021.06.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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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래퍼 쌈디가 1일1식 플렉스 먹방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외출을 위해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쌈디는 "스케줄도 없고 날도 좋고 그래서 느낌 있게 입고 느낌 있는 곳에 가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쌈디는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갔고 도착한 곳은 고급초밥집이었다. 쌈디는 "최근에 정신 없이 살았던 것 같다"며 "조금 힘을 내고 싶었고 맛있는 걸 먹으면서 힘을 충전하고 싶었다. 1일1식을 하는데 그 한 끼가 저한테 주는 선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초밥집에 간 쌈디는 "늘 먹던 거로 달라"고 부탁했고, 셰프는 초밥을 준비했다. 참돔뱃살, 가리비 관자, 제주도 옥돔 등 초밥을 하나하나 먹으며 감탄했다.

쌈디는 "한 땀 한 땀 이렇게 해서 주면 받아 먹고 그런 느낌이다"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데 느낌이 죽으니 파고 들려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끼 플렉스한 쌈디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이어 슈퍼카 매장에 방문해 영화 '분노의 질주'의 한 장면처럼 불이 나오며 질주하는 슈퍼카를 구경했다. 전현무는 "멋있다"고 감탄했고, 나래가 "갖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쌈디가 "아는 집이라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자 전현무는 "주소 좀 가르쳐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카 구경이 끝난 쌈디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본업 래퍼 대신 발라더로 활동중인 그는 발라드를 녹음하며 시간을 보냈다.

발라드로 감성을 채운 뒤에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흘리는 정도가 아니 오열을 해 조작 오해를 샀다. 기안84는 "나중에 나 죽어도 저렇게는 안 울겠다"고 핀잔을 줬다.

쌈디는 “앞에 눈물의 과정을 좀 넣어달라"고 했고 전현무는 "아이유 감동 받겠다"고 했다. 기안84는 "나도 드라마 '태조 왕건' 볼 때 울었다"며 공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