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승희 "결혼한 지 한 달차…내가 적극 대시 4개월만에 상견례"
'노는 언니' 박승희 "결혼한 지 한 달차…내가 적극 대시 4개월만에 상견례"
  • 승인 2021.06.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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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박승희가 사랑에 있어서는 화끈한 성격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 복귀한 박세리와 새롭게 합류한 빙상 레전드 박승희가 함께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을 석권한 국내 유일한 선수 박승희가 등장하자 언니들은 환호했다. 특히 동계종목에서 5개 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이 놀라움을 안겼다.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승희는 "지금은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은퇴했다"며 "결혼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혀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외국에 나갈 수가 없어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다. 거의 숙소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한유미는 "왜 숙소에만 있었냐"라고 어리둥절해했고, 정유인은 "신혼부부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유미는 "결혼을 안 해봐서 잘 몰랐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박승희는 "남편은 5살이 많다. 운동을 그만두고 만났다. 디자인 일을 한다"며 "제가 사귀자고도 하고, 결혼하자고도 했다. 성격상 답답한걸 못 참는다. 저희는 만나서 4개월 뒤에 상견례했다"고 말해 언니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