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허용 시사? “테슬라 거래 허용 재개할 것”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허용 시사? “테슬라 거래 허용 재개할 것”
  • 승인 2021.06.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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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론머스크 트위터
사진=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비트코인을 다시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금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드는 에너지 중에서 클린 에너지의 비율이 50%가 넘기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머스크는 이어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을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유동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10%만 팔았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이날 앞서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인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포브스지에 따르면 사미아 솔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이날 탄자니아 중앙은행(BOT) 측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