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출산 뒤 박명수가 돈봉투 줘 저축, 이지혜도 매일 도와줘"
사유리 "출산 뒤 박명수가 돈봉투 줘 저축, 이지혜도 매일 도와줘"
  • 승인 2021.06.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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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유튜브 '할명수' 캡처

 

사유리가 10년지기 절친 박명수의 미담을 전했다.

11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올라온 ‘제 여사친을 소개합니다’라는 영상에서 박명수는 십년지기 절친 사유리를 만나 쇼핑을 했다. 박명수가 사유리 가족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싶어해 나온 것. 

이날 사유리는 “박명수씨는 츤데레”라며 “앞에서는 차가운데 속은 되게 따뜻한 남자”라고 칭찬했다. 

그는 “출산 후 라디오를 같이 했는데 끝나고 봉투를 주더라. ‘이게 뭐지?’ 했는데, 열어보니 상상 이상의 금액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손이 떨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얼마 주셨냐”고 궁금해하자, 사유리는 “말도 못하게 많이 주셨다. 그 돈으로 보행기도 샀다. 나머지는 (아들 젠을 위해) 저축했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제작진이 박명수와 친분을 묻자 “예전에 손바닥TV를 같이 했다. 10년 전”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사유리에게 "아기 키우느라고 많이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진짜 많이 힘들다. 일할 때도 수시로 젠 안부를 확인한다. 이지혜가 매일매일 도와준다. 지혜가 입덧이 심하다고 하더라. 나는 입덧이 하나도 없고 신 음식을 먹고 싶은 것만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비혼 출산을 솔직히 고백한 뒤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