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 떡볶이‧고추튀김, 비주얼부터 땀나는 신매콤터
강북구 수유 떡볶이‧고추튀김, 비주얼부터 땀나는 신매콤터
  • 승인 2021.06.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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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활의달인'
사진=SBS '생활의달인'

 

떡볶이‧고추튀김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됐다.

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수유역 인근을 사로잡았다는 떡볶이‧고추튀김 달인이 출연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분식집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떡볶이집. 하지만 이 맛을 알고 나면 반드시 오게 된다는 후문이 이어지는 곳이었다. 단순히 떡볶이, 튀김, 순대류도 팔지만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매콤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떡볶이는 우선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요즘 보기 드물게 큼지막한 튀김은 허기를 불러왔다. 튀김 종류도 많아 달인의 대표 메뉴인 고추튀김은 물론이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어김없이 귀가길에 들르게 된다는 떡볶이 달인의 가게. 우선 탁한 감 없이 붉은 색을 자랑하는 비주얼 부터가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한테는 보기만 해도 땀이 나는 붉은색이었다.

여기에 어묵과 떡이 소스를 촉촉하게 잘 머금고 있어 재료와 소스가 따로 노는 맛과는 차원이 달랐다. 2대에 걸쳐 38년간 떡볶이를 팔고 있는 가게이다 보니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매운맛이지만, 여기에 중독돼 빠져나오지 못하는 단골도 그만큼 많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