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안정환 "방송 내년까지만, 지도자 천천히 준비"
'집사부일체' 안정환 "방송 내년까지만, 지도자 천천히 준비"
  • 승인 2021.05.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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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안정환이 깜짝 은퇴 선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선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안정환에게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물었다. 안정환은 “방향은...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할 생각이었다”며 고백, 모두 “진짜요?”라며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그의 폭탄 발언이었다. 

안정환은 “일단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다. 2022년”이라며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 공부를 좀 할지, 아니면 계속 방송을 할지 아직 정해진 건 아닌데, 지도자가 됐든 내 계획은 일단 그렇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안정환은 “지금 일에 피해 가지 않는 선에서 당장 관두진 않을 거다. 피해를 주니까”라고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면서 “누구를 가르치고 알려주는 건 사실 어렵다. 천천히 차근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도 전했다. 그는 "결혼 안했으면 많이 타락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라며 “자라온 환경이 너무 많은 유혹이 있었다.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게 해준 가족, 가정의 팀워크가 제일 중요하다. 가족은 무적의 팀"이라며 아내 이혜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