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이민정, 오뚜기 3세 함연지 부부의 달콤일상에 "우리도 그래요"
'업글인간' 이민정, 오뚜기 3세 함연지 부부의 달콤일상에 "우리도 그래요"
  • 승인 2021.05.1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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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업글인간' 방송캡처
사진=tvN '업글인간' 방송캡처

오뚜기 3세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재벌가 자제라는 타이틀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 털어놨다.

함연지는 13일 방송한 tvN '업글인간'에서 번번히 떨어지는 오디션 결과 때문에 자괴감이 온 상황을 고백했다.

함연지는 '재벌가에 좋은 남편에 40만 유튜버인데 무엇이 부족해서 나왔느냐'는 질문에 "숙원사업을 해결하려 왔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건 숨기고 싶었다"며 "지난 7년간 한 번도 영화, 드라마 오디션에 붙지 못했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제가 오뚜기 3세 배경 때문에 빨리 관심을 받고 성장한 건 사실이다. 작은 역할이라도 진실 되게 연기해보려고 영화, 드라마 오디션을 계속 보고 있는데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연지는 아침에 일어나 목욕탕에서 대본을 읽으며 대사와 발성 연습에 심취했다. 스트레칭까지 야무지게 하고는 남편을 애교 있게 깨웠다. 요리를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함연지 부부의 꽁냥꽁냥을 영상으로 본 딘딘은 "어떻게 결혼 4년차에 부부가 저러냐"고 부러워했고, MC 이민정은 "우리도 저렇다"며 혀를 빼꼼 내밀며 수줍게 말했다. 그러나 이내 저녁 야식을 즐기는 함연지 부부에게 "저때는 저렇게 꽁냥댈 수 있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결혼생활 선배로서도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