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세 모녀’ 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닌 “반사회성 성향”
‘노원구 세 모녀’ 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닌 “반사회성 성향”
  • 승인 2021.04.2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뉴스 캡쳐
사진=JTBC 뉴스 캡쳐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프로파일러 논의 결과 김태현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앞서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범행 전후 사정과 범죄 심리를 분석했다.

이에 김태현을 조사하며 얻은 진술과 그의 범행 방식 등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태현을 구속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